색채항등성1 망막과 색채항등성 빛 에너지가 눈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추적해 보면, 우선 망막 표면에 있는 세포층을 통과하여 맨 뒤쪽에 있는 수용기 세포, 즉 간상체(rod)와 원추체(cone)에 도달한다(그림 5.9). 간상체와 원추체에 도달한 빛 에너지는 신경신호를 생성하는 화학적 변화를 초래한다. 이 신호는 이웃한 양극 세포(bipolar cell)를 활동시키며, 양극 세포는 다시 이웃한 신경절세포(ganglion cell)를 활동시킨다. 신경절세포의 축색들은 밧줄의 가닥들처럼 수렴하여 대뇌로 정보를 전달하는 시신경(optic nerve)을 형성한다. 시신경은 거의 백만 개의 축색을 통해서 한 번에 거의 백만 개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. 시신경이 눈을 떠나는 영역은 수용기 세포가 없는 맹점(blind spot)이 된다(그림 5... 2024. 10. 30. 이전 1 다음 반응형